Daily Paintings 11. 7. 16

MondayNovember 72016




그림과 바보같은 사랑에 빠진 제가 더 바보같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솔직히, 마음이 맑고 순수한 사람들이 제 그림을 특히 좋아합니다. 
잠시 잠깐 마주한 사람들이 얼마나 기억 해 주실까요? 
다육소녀와 저와 사람들 사이에 전해진 찐한 감동을 순수한 사람들은 오래 간직하고 있었어요.
매년 다육소녀들이 얼나나 자랐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의 발걸음에 기뻤어요. 
스스로가 만든 가치에 어울리는 관객들을 보며 뭉클했어요. 
왜냐면 지금 세상은 투명하지 못하지만, 
그들의 눈빛에는 분명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
"어떻게 하면 내가 사는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을까?"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마음에 담아두었던 그 생각을 사람들이 점점 그림 앞에서 알아채는 속도가 빨라졌어요. 
그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응어리가 씻겨내려가신 분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작년에 본 학생들도 또 왔어요. 몰려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사인요청에 강의 나가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미래의 예술가들 특별한 감성과 재능 꼭 보여주세요. 
그리고 페어 마지막 순간까지 감동을 전해 주신 분들이 선택한 다육소녀의 이야기는 황금알 속에서 깨어난 새싹이 고목 나무가 될 때까지 꼭 힘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진심을 담아, 
다육소녀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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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다육식물처럼 삶의 큰 에너지는 어떤 환경이 주어지더라도 진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어요.  
 
다육식물 소녀처럼....




서 승 은 🌺 

Artist. Seungeun Suh /aka Hibiscus

Homepage : http://hibis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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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BISCUS Seungeun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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