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Daily Paintings 2018.06.09 09:30 |

Daily Paintings 3. 8. 17

WednesdayMarch 82017

어쩌다 만난 햇살이 얼어버린 마음을 녹여 쉼표를 던진다. 
나는 그림에 마음을 놓고 오랜 세월 동안 홀로서기의 시간이 흐른다했지만, 결국 혼자가 아니였다. 
해맑게 웃던 시절이 스쳐지나 아팠던 시절도 지나가고 진정으로 의미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함께 했던 그 얼굴들을 떠올리며 이제는 좀 더 책임감있는 사람이 되겠노라 다짐을 해 본다. 그리고 거울을 보는 시간이 점점 사라진다. 작업을 장시간하다 보면 여자가 아닌게다. 왠 기센 남정네 같은 모습이 보인다. 영혼은 젊어지나 외모는 금새 늙어간다. 그래도 나는 햇살이 나를 예쁘게 비추니 너무 좋다. 
누구나 햇살이 타인의 말보다 더 따뜻한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이제 봄날이다. 
 



서 승 은 🌺 

Artist. Seungeun Suh /aka Hibis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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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BISCUS Seungeun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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