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aintings 12. 16. 15

WednesdayDecember 16. 2015


아마도 김혜영 시인은 산문집을 집필하고 계셨고 그 글에 어울리는 옷을 상상하고 계셨는지도 모른다. 
2015년 6월에 책표지 그림인 'My Ruby'를 키다리갤러리를 통해 컬렉팅 하셨고 그 인연으로 책을 통해 재탄생하게 되었다.  
 
-아나키스트의 애인- 은 앎이란 존재를 소소하게 끌어내어 모든 것들을 조화를 이루어 적절하게 희귀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동안 작가님은 글을 적으시고, 나는 그림을 그린다고 
서로가 바빠서 뵌 적은 없어도 통화를 하게 되면 어느새 소소한 예술 이야기로 전화를 끊기 아쉬울 때가 있었다.  
내가 시를 읽고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릴때가 있듯이 장르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감성과 감각은 틀림없이 통했다.
표지 외에도 작가님이 직접 고르신 작품들이 책 안에도 수줍게.. 강렬하게! 담겨져있다. 글 속에 담긴 그림들은 다육소녀 시리즈 외 오래전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서점에 들러 책구경하는게 즐거움인 나는 사실 외출을 해도 갈 곳이 많지 않다. 
시간이 조금나면 모든 관심사를 한곳에 숨겨둔 보물창고 찾아가듯 이끌려 어느새 서점에 있다. 
그래서, 서점에서 마주 칠 생각에 더 기쁘다.  
 
가끔 그림이 그리울때가 있는데, 이렇게 소장가의 애착이 더 강할때는 위안이 되기도 한다. 
김혜영 작가님께 감사드리는 오늘
행복합니다. 




서 승 은 🌺 

Artist. Seungeun Suh /aka Hibis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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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IBISCUS Seungeun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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