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Photo 18. 3.15

Daily Photo 2015. 3. 18. 19:22 |


Daily Photo  18. 3.15

Wednesday. March 18.2015




어릴때부터 가장 흥미로웠던게 상상하고 만들고 그림 그리는 놀이였다
.

별스럽게 유난히 싫어하는 것도 있었다.

틀에 맞추어 놓는걸 싫어하고 나란히 줄 세우는 걸 젤 싫어했다.

어릴때는 설명할 수는 없지만그 공간 속에서 흐트려져야  서로가 돋보이고 조화롭다 생각했었던 것 같다.

청개구리처럼 남들이 하라면 안하고 똑같이 하는 걸 싫어했다.

여자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같은 걸 가지며 우정의 깊이를 느끼기도 하고 화장실 갈때도 주로 함께 간다

그러한 사소한 것 조차 같은 패턴이라 여겼던 것 같다.

이런 성향의 나에게 지금의 세상은 참 설레이게 한다.

너무 다른듯한 것들이 교집합을 이룬다.

엉뚱했던 내 상상의 세계들이 펼쳐지고 있다.

 

대학시절 미술서적을 읽다가 발견한 유명작가의 컵하나.

예술이 상업적으로 접목되었을때 올 수 있는  긍정의 효과에 대해  그때부터 상상해왔었다오래전부터 외국을 포함하여 몇몇 업체들의 콜라보제의가 들어왔었지만 아직 부족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스스로 적극적이지 않았고, 또한 예술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림으로 옷을 디자인하기도 하고 한복을 만들기도 했었고 한지로 노트를 만들기도 했다.

예술가가  옷을 디자인하면 외도를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시선이 불편하기도 했다

 

과거 자본주의 시대에는  엘리트를 위한 작품그리고 부유층을 위한 작품이 주를 이루어 지적 대상을 위한 모더니즘의 작품들 암호화되어 해석을 해야 이해가 가는 작품들이 많았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예술 자본주의 시대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이해를 시켜야하는 예술이 공통언어가 되어야되지 않을까.

모든 분야에서 혼성화된 시대이고 예술의 경계도 분명 구분 되어있지만지금은 다르다

갤러리에서 패션쇼를 하고 시낭송을 하고 까페에서 어묵을 팔기도 한다장르 혼성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은 없다.

오히려 대중들은 함께 호흡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 창의성에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아이폰이 나오기도 하고 생활속 디자인들이 얼마나 수준이 높아졌는지… 하이 디자인이 일반화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예술이 도구화되의  삶의 질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

 

물론 ,

예술의 가치

독창성과 사회적 가치성에 대한 노력은 꾸준히 되어야 된다.


오랫동안 꿈궈오던 예술가의 길의 과정중 하나인 콜라보 출시를 앞두고 많은 생각에 든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장거리레이스를 하며 그림으로 말한다.

그림을 감성으로 느끼고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과 예술이 건강한 상업주의로 보편화되었으면 한다. 



By 서승은 작가 













 


-Artist.Seungeun Suh /hibiscus-

http://hibiscus.kr/






Posted by HIBISCUS Seungeun 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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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걸음 2015.04.04 05: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콜라보출시,전시회까지 정~말 축하드려요.
    많은 사람들이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함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2. 한걸음 2015.04.10 07: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인회는 몇 시쯤 하세요?즐거운 하루 되세요.

    • BlogIcon HIBISCUS Seungeun Suh 2015.04.26 1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걸음님 안녕하세요.
      답변 한번 참 느리게 하죠. ㅎ
      작가로 살면서 오래전부터 그림 기억하시고 매번 전시장 찾아주셔서 남다른 인연이라 생각해요. 감사해요. 오랜만에 사인회때 짧은 만남이 아쉬웠어요. 덕분에 든든합니다. 오랫동안 지켜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날 가득하시길 ..